◎ 이름: 깊은산 (eastsain@chollian.net)
2007/2/6(화)
우리의 갈 길을 아름답게 살기  
Living Our Passages Well

죽음은 새 생명에 이르는 통로입니다.
매우 아름다운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 길을 가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 마지막 통로에 앞서 많은 통로들이 우리들에게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태어날 때, 우리는 어머니 뱃속의 생명에서 가족 안에서의 인생이 되는 통로를 지납니다.
학교에 입학할 때, 우리는 가족 안에서의 인생에서 보다 큰 공동체 안의 인생으로 가는 통로를 지납니다.
결혼할 때, 우리는 많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인생에서 한 사람에게 자신을 맡기는 통로를 지나갑니다.
은퇴할 때, 우리는 명확하게 규정된 활동의 인생에서 새로운 창의성과 지혜가 요구되는 인생의 통로를 지나갑니다.

이 각각의 통로는 새 생명에 이르는 죽음입니다.
우리가 이 통로들을 아름답게 살면, 우리는 마지막 죽음의 통로를 더 잘 대비할 수 있습니다.


깊은산 생각 ==============

그러네요.
우리에게 그런 길들이 앞에 놓여 있고 지나왔습니다.
그 일에 놀라고 탄성을 지리고 감탄할 수 있으면 그 만큼 깨어서 있는 것이겠지요.
어느 영화에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스인의 장례식 인사도 “깔로 딕시디”인데, 번역하면 ‘행복한 여행 되소서.’라는 뜻이라지요.
그래서 ‘죽음’은 없습니다.
삶의 여정의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과정이 죽음입니다.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믿음으로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지요.
가족의 통로, 사회의 통로, 부부의 통로, 은퇴의 통로....
지독히 큰 모험인 여정들이네요.
그것을 알고 가야하는데, 모르고 가니 답답한 길입니다.
그런 길 알고, 우리의 갈 길을 아름답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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