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깊은산 (eastsain@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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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30(토)
고독 속에서 하나님에게 매달리기  
고독 속에서 하나님에게 매달리기 : Clinging to God in Solitude

우리가 오직 하나님과만 있기 위하여 고독에 잠길 때, 우리는 곧 우리가 얼마나 의존적인 사람인가를 발견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오는 온갖 분주함에서 해방된 우리는 안절부절하며 긴장감을 느낍니다.
아무도 우리들에게 말하지 않고, 우리를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또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으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는 우리가 유용한 사람인지, 가치 있는 사람인지, 또는 중요한 사람인지를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두려운 고독에서 빨리 탈출하여 다시 바쁜 생활로 돌아가서 우리도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유혹입니다.
우리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우리를 ‘중요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우리를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의 진실을 주장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독 속에서 우리를 현재의 우리되게 하신 분, 즉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깊은산 생각 ==============

믿음을 말할 때 잊지 말아야할 것은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신념이나 이데올로기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경은 믿음의 길은 ‘들음’으로만 온다고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고, 결심하고 결단해서가 아니라 들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은혜를 믿음이라고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믿어주시는 그 믿음으로 내가 산다고 합니다.
내 존재, 나의 중요성도 그렇습니다.
내가 ‘나’일 수 있는 것은 나를 나되게 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 외에는 없습니다.
그런 사랑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매달린다는 것, 나를 찾아가는 것은 사랑을 만나고 사랑으로 산다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정말 사랑으로 살아갈 때, 사뿐히 걸을 수 있고, 주의깊게, 다정하게, 공손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어서?
내가 재능이 많아서?
내가 재물이 많아서?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런 것들이 나를 좌우하게 합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 살지 못합니다.
내 감정이 흔들리고, 내 존재가 흔들린다고 느끼는 것, 사실은 껍데기가 나를 살도록 속는 것입니다.

나의 진실을 어떻게 주장할 것인지....
나의 껍데기, 조항들, 가치들, 생각들,,,, 다 내려 놓고 하나님께로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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