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님의 토론토 유학정보와 예가의 경험 여기에 정리하는 정보는 토론토 예가 1기 장기 어학연수생인 햇살(최민화)님이 2005년 9월에서 2006년 6월까지 토론토 어학원들을 직접 다녀보면서 comment 한 내용입니다.
- 튜터 소개해 주는 곳 - Intro Canada 36 Eglington Ave. West #505
- 유학원 : Christie역에 있는 김옥란 Agency가 유명함.
- 내가 만나본 튜터 :
Andrew Hinkle : 7개월 동안 같이 했다. 특히 writing을 잘 가르친다. 647-209-4955
Samuel : coversation만 3개월 같이 했다. 한국인이지만 여기 2세다. 416-220-7949
■ 다녀본 학원에 대한 나의 Comment ■
PGIC
학원비 : 유학원마다 다르고 매년 달라져서 직접 알아보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한달에 1000불 정도 지불했다.
분위기 :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일본인이 많지만 국적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잘 잡혀 있었다.
선생님 : 나는 여기에 3개월을 다녔는데, 2달 동안 PGIC에서 Best라는 선생님만 뽑혀서 운이 좋았다.(Bill, Anne) 반배정은 오후반은 선택할 수 있지만 오전반은 레벨 테스트를 받아 정해진다. 가르치는 것 : 오후반은 선생님도 학생도 의욕이 없어서 별로지만 오전반만 다닐 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다. 자기 하기 나름이다.
장소 : Bay Station근처에 있어서 Toroto Reference Library와도 가깝고 Food Court도 바로 지하라서 좋다.
개인적으로 적절한 시기에 다니게 되어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이 컸다. 특히 presentation이 speaking.이나 reading에 도움이 많이 되니 적극적으로 하기 권한다. 그리고 이 학원만의 특색인 CCC에는 꼭 갈 것. U of T에 다니는학생과 4~6명 소그룹으로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CCC말고도 여러가지 수업이 방과 후에 있으니 다 해보길 권한다. 늘 그렇듯 꾸준히가 중요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416-413-0511 http://www.pacificgateway.net
KGIC
PGIC와 학원비는 비슷 비슷 두개가 사립학원 중 가장 비싼 축에 속하는 큰 학원이다.
분위기는 솔직히 너무 놀자판이었다. 나는 한달만 다니고 끊었다. 국적은 PGIC보다 다양했음
선생님이나 가르치는 거나 솔직히 그저 그랬다. 대충대충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그리고 수업당 시간이 너무 짧아 detail하지 않았음. writing 수업은 참 좋았다.
장소 : Eglinton Station 에서 가깝고 근처에 도서관도 있고 먹을 곳도 많다.
이곳도 PGIC처럼 canadian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 있다. 이것은 그룹이 아니다. 1대1이라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30분이고 선착순으로 신청함.
내가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것은 매주 월요일마다 학생을 받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도 붕뜨고 선생님도 학생이 뭐가 필요한지 알 새도 없었다.
KGIC는 PGIC 둘다 ONLY ENGLISH라는 학원 내의 영어만 쓰는 제도가 엄격해서 좋다. PGIC는 학원 내 뿐만 아니라 그 근방 도로까지도 룰을 적용한다.
416-489-0540 http://kgic.ca
ESC
비용은 어떤 수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랐다. 파트 타임이 되는 몇 안되는 학원 중 하나. 나는 focus on speaking 이라는 클래스를 듣고 한달에 560불을 냈다.
분위기는 활발하고 좋았다. 규모가 작은 편에 비해 커리큘럼이 탄탄했다. 오래 다닐만한 학원은 아닌듯했고 2달이 적당하다고 권하고 싶음. 나 다닐 때는 내 반에 한국 사람밖에 없었다는....
선생님은 친근하고 기운 차 있어서 좋았다. 젊은 층이 대부분이라 활력이 있다. 가르치는 것은 나쁘지 않았음
장소 : 근처 도서관이 있기는 한데, 공부하는 분위기보다는 책읽는 분위기다. 푸트 코트가 너무 멀리 있기 때문에 나는 슈퍼마켓(학원과 같은 건물)에 가서 빵 1,2조각을 먹었음. 물론 점심은 도시락으로....
내가 수강했던 수업은 focus on speaking으로 13:00~16:30 이었다. 말 그대로 말하기에 집중해서 가르친다. 1시부터 3시까지는 회화나 유용한 표현들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이 길다. 3시부터 4시반까지는 발음 수업이다. tourism 수업은 9:00~12:00 으로, 높은 레벨 수업. 관광사업에 대해 영어로 배우는 수업이다. 문법이나 듣기 수업보다야 낫겠지만 그다지 효과를 못본듯 했다. 배우는 것은 교재를 가지고 공부 1시간, 투어리즘에 관한 토론 1시간, 투어에 대한 비디오 보기 1시간 이었음. 가격은 한달에 560불
416-686-1596 http://esc-toronto.com
TTEC
나는 이곳에 풀타임으로 10:00~3:00까지 875불을 내고 한달 다녔다.
학원 룰이 같은 국적은 2명 이상 받지 않고 maximum 정원이 6명이다. 학원이라기 보다는 tuterial center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intemediate 이상만 받는다. beginner가 아니라면 적극 추천한다. 가끔 학원에 다니다보면 스케쥴, 커리큘럼이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체계적이지 않는데 이 학원은 체계가 잡혀 있음. 그리고 확실히 말할 기회가 큰 학원보다 많다.
선생님은 13년째 ESL선생님으로 지냈고, 뭘랄까? 정말 도움을 주는 선생님이랄까? 말했듯 6명이 최대인원이라 선생님도 한 분이다. Rob. 경력만큼이나 잘 가르친다.
장소 : Yonge & Bloor 역에서 가깝고 큰 학원 다니다가 가면 정말 작아보이겠지만 사실 7명에게 정말 충분한 공간이다. 다만 근처에 마땅히 뭘 사먹을만한 곳이 없으므로 점심은 늘 싸가지고 다녀야 한다.
사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학원이다. ESC 다녔던 2달 대신 이곳에 다녔다라면.... 할 정도로 캐나다에 대해 정말 알게 되는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416 859 9001 416-926-9771 http://ttec.blogspot.com/
이제부터는 청강해본 곳에 대한 나의 느낌과 들은 이야기다.
SEC
Eglinton역에서 가깝다. 내가 갔을 때는 한국 사람이 엄청 많았고 영어 사용을 지키지 않았다.
LX
문법을 잘 가르친다는 학원. 한국, 일본 사람이 주를 이루었음. 다른 곳에 다니다가 다시 이 학원에 재등록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걸로 보면 잘 가르치긴 하나 보다. 내 느낌은 공간 때문인지 갑갑했다.
ILSC
부자동네에 있는 학원. 특별한 것은 모르겠고, 철부지 한국 10대 남자애들이 많았었다.
Berlitz
speaking을 주로 가르치고 파트타임 가능하다. CF도 있고 자신들이 만든 교재도 따로 있고 전문적이다. 심지어 등록금도 받는다. 교재비도 따로다. 그래서 약간 비싸다. 하지만 듣기론 다녀본 사람들이 다들 만족한다고 함. 국적 다양하기로 1,2위를 다투고 있는듯하다.
Hansa
절대 가지 말라는 사람도 더러 봤고 괜찮다는 사람도 몇 있었다. 청강이 안된다. Eglinton역 근처에 2개가 있고 레벨에 따라 건물이 다르다. KGIC 맞은 편에 한군데가 있고 다른 한 곳은 Yonge에서 남쪽으로 가다보면 있다. 이 학원의 매력은, 매력이기보다는 학생들이 찾는 이유는 역시 가격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제일 싸고 시간도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하다.
ILAC
Toronto Reference Library 앞에 있는 학원. TOEIC, 토플로 유명한 학원,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다.
* 학원 고를 때 : 한국에서 유학원 소개로 3개월, 6개월씩 신청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주로 후회하더라. 우선 청강을 해보고 한국 학생이 보이면 가서 그 학원에 대한 솔직한 평을 물어보고 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업료 낼 때는 유학원을 통해 하자. 할인 받을 수 있다. 3개월씩 신청을 하면 할인율이 더 높지만 확신이 서지 않는한 1개월씩 신청하는 것이 좋다. 어지간한 학원 말고 어렵다는 느낌 받는 학원, 도전심이 생기는 학원, 일명 빡센 학원을 고르시길...
■ Free Conversation Club ■
Bayview Glen Church
월~목 10:00~12:00 금 8:00~9:30PM 사실 공짜는 아니고 반년에 10불이다. 10불을 내면 파일홀더도 주고 사실 공짜다. 처음가면 얘기 나누는 식으로 레벨을 정하지만 반을 바꾸고 싶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http://bayviewglen.org
People's Church
화 7:00~9:00PM, bible study 월 7:00PM, 수 10:00AM 한번 밖에 안가봐서 말하기 뭐하다. 사람이 정말 없어서 자원봉사자와 1대1로 수업을 가졌었다. http://thepeopleschurch.ca
내가 아는 교회 ESL 클래스는 이것이 다지만 다른 곳에서도 하는 곳이 많다. 교회의 클래스는 사람들이 친절하고 공짜라는 점에서 좋지만 대부분 선생님들이 자원봉사로 나오신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어서 말이 느릿느릿하시는 것이 단점. 학생들도 나이가 30대 후반에서 50대 후반정도이다.
20대에게 추천하는 conversation club
정확히는 어디서 주최하는지 모르겠지만 토론토 대학의 international student building에서 한다. 목요일 오후 6:30, at International student centre C33 st. Georgest. north of college st. http://ismtoronto.blogspot.com 한국 일본 사람들이 거의 주를 이루지만 활기차고 분위기가 좋다. 금요일 날에도 있다. 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University Continuing Education ■
대학교에서 수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 학생비자와 상관이 없다. UT에서는 ESL 레벨 수준도 묻지 않았지만 George Brown College에서는 ESL 레벨에 따라 신청할 수 없는 수업도 있고 international student는 수업료를 내야 한다. 다양한 수업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http://learn.utoronto.ca/uoft
http://coned.georgebrown.ca
나는 UT에서 Great Palace-Museums 수업을 들었는데 어렵긴 정말 어렵다. 대학 정규수업과 다르지 않다는게 좋다. 어려운만큼 는다고 생각함.
■ my Advice ■
1년도 채 안되는 유학생 초짜지만 내가 했던 방법 중에서 좋았던 점을 소개하고 격려하고자 이 글을 쓴다.
Reading 공부를 할 땐 신문과 소설을 주로 봤다. 신문은 Metro나 24 같은 것보다는 Toronto Star와 같은 일간지를 권한다. 메트로에 글 쓰는 사람들은 전문 저널리스트라기 보다는 약간의 원고료를 받는 일반 사람드링 대부분이기 때문에 글 실력이 다르다. 한국에서 재미있게 보았던 외국소설을 찾아 영문으로 읽으면 내용 파악도 쉽게 되고 소설이라 아무래도 재미가 있어 많이 읽게 된다.
Listening은 따로 시간을 많이 들이는 것보다는 지하철이나 걸으면서 했다. 작은 라디오를 사서 시간이 날 때마다 들었다. 또 열심히 했던 것은 영화보기인데 나는 love actually를 30번 봤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않고 하루에 30분씩, 영화 속의 대사는 일상생활 대사와 같기 때문에 문장 통째로 외우게 되어 좋다. 억양과 발음을 흉내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아는 언니는 한 영화를 100번씩 봤다고 하더라.... ESL선생님 말이 들을 수 있으면 말할 수도 있는 거란다.
Writing. 나는 튜터 Andrew와 5개월 동안 writing을 공부했다. 보통 쓰기는 공부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아는 문법을 speaking때 쓰기 위해서는 writing하면서 쓰는 습관, 그리고 정확히 문장 만드는 연습은 writing하면서 다져야 한다. 새로 알게된 문법을 과감히 써야지 아는 문법, 익숙하고 간단한 것만 쓰면서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면 절대 안는다.
Speaking은 두말 할 거 없다. 한문장 한문장, 말하는 것이 모두 영어가 늘어가는 과정이다. 나도 잘 안다. 처음엔 정말 답답하고 속상하고 실수하면 창피하다. 못하는게 당연하지! 그래서 배우러 왔는데! 힘내자! 하구 될 수 있는한 많이 많이 말하자. 길 알아도 물어보고, 무건 살 때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기회는 자기가 만드는 것다. 기죽지 말고 힘내시길.... 단, 틀린 점을 고쳐주면 바로 바로 고쳐쓰고, 고친 문장이 익숙해질 때까지 자주 쓰자. 나중에 버릇이 든 틀린 문장 말하는 것을 고치는게 굉징히 힘들더라.
친구 사귀기. 학원 가게 되면 금새 알 수 있다. 정말 한국 학생들이 토론토에 많이 사록 있다는 것을... 더 친근감 가고 사귀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단지 조심해야 할 것은 한국어를 쓰지 않는 것이다. 도서관에서 한국 학생들이 그룹으로 몰려다니면서 한국말 쓰면서 즐겁게 얘기하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슬펐다. 목적의식을 분명히 하자. 6개월, 1년? 2년? 한국에서와 똑같이 살려면 뭐하러 왔을까? 막말로 싸가지가 없어 보이게 되더라도 되도록 다른 나라 친구들과 어울려 보자. 참고로 같은 나라 사람끼리 쓰는 영어는 더 알아듣기 쉽다. 틀린 발음조차도....
절약. 나는 저녁을 거의 항상 밖에서 먹어서 나름대로 절약하려고 슈퍼마켓과 팀홀튼을 애용했다. 빵 2개에 집에서 들고온 물이면 2불 안에 저녁식사 해결. 가끔 1달러 샵에 가서 싸게 파는 초콜렛을 한 봉지를 사서 간직으로 먹기도 했다. 빵이 질렸을 때 슈퍼마켓 샐러드 바에서 맛있는 야채를... 이것도 2불 안에 가능하다.
Pronunciation 보통 발음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자. 외국 사람이 한국에 와서 차사고를 내고 '법으로 해! 법으로!' 이러고 싶은데 발음을 잘못해서 '밥으로 해!' 이런다구요.... ^^ 또 영어는 잘못 발음하면 뜻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I'm full이라고 하고 싶은데 사실 자기는 I'm fool이라고 얘기하고 있을 수도 있다. ^^ 외국 사람 따라 하려고 부끄럽고 어색하더라도 하고, 연습 밖에는 방법이 없다. 정확한 발음을 연습하길....
■ Restaurant & Bar ■
7West : 분위기 있고 세련된 레스토랑이다. 비싸지만 음식도 맛있고 오래 있어도 눈총을 안받는다. 밖에서 볼 땐 굉장히 작아 보이고 간판도 어두워 눈에 띄지 않지만 들어가면 3층짜리 건물에 야외 테라스도 있고, 밤에 가면 분위기가 정말 좋다.
Okonomiyaki : 일본식 빈대떡? 메뉴판에는 일본식 팬케익이라 되어 있더라. 굉장히 맛있었다. 내 입맛에 딱.... 일본 친구를 사궜다면 여기에 같이 가면 좋을듯... 내 친구도 맛있다면 좋아했다. 가격대는 6~8불, 데리야끼도 있다. (Yonge & Charles ST. W.)
Panorama : 꼭 밤에 가야 한다. 날씨가 좋은 밤에.... 전망이 너무도 근사한(CN타워갈 생각이라면 그 돈으로 여기를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 Bar. 날씨가 정말 좋으면 Patio에 자리를 잡아 달라고 부탁한다.(들어가면 웨이터가 물어본다. 어디에 앉고 싶냐고?) 나도 술에 대해 아는바가 없지만 술이를 때문에 걱정된다면 White Russian을 시키자. 달고 부드럽다. Yonge & Bloor 역 근처에 있는 Manulkfe Centre 51층에 있다. 2층 Goodlife Fitness Club 옆에 Panorama로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외에도 충천할 만큼 좋은 곳에 많이 다니질 않아 아쉽다. 친구들끼리 근처 Pob을 가거나 집에서 음식 만들어 먹고 LCBO에서 술 사와서 마시는 저렴한 방법을 주로 택해서.... 가본 적은 없지만 St. Louis라는 체인점 Pob의 치킨이 정말 맛있다고 하고 Queen ST. West에 있는 큰 Jazz Bar가 좋다고 하더라. 그 근처에 검정색으로 꾸민 크레떼 가게가 있는데, 핫초코렛이 정말 맛있다. 응.. 또 Richtree라는 체인점 Family restaurant도 가봤는데 Union역 근처 TD 뱅크 건물에 있다. 천정이 엄청 높아 멋이 있다.
That's all of information what I've got. I know, the language study is frustrating and awfully slow-going. But, don't worry, you'll get it eventually. What you need is just trust you and keep climbing the mountain of English. Your effort will pay off. And you know what you're living with the most lovely kids in the world. Ha Ha.... Good luck with your everything! Break a leg!
Ps. When you have the questions for me. please feel free and ask me anytime...^_^
This booklet is written by MinHwa Choi, 햇살.
June. 5, 2006
e-mail : cafemania@hanmail.net
PS :
햇살님이 경험한 어학연수 과정과 더불어 이후의 경험으로 3개월 사설어학원과 9개월 대학ESL 과정이 영어공부에 가장 큰 효과를 얻었습니다. 혹은 6개월 어학원과 6개월 계속 교육과정, 캐네디언 community 경험이 영어를 몸에 익히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목적에 맞는 성인 어학연수도 예가가 함께 안내해 가겠습니다.
■ 햇살님의 댓글 ■
잘 지내는 것으로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예가에 연락도 한 번 않고,
사랑하는 깊은 물님이 떠나셨을 때에도,
이번에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 오셨을 때에도,
저는 그 어떤 말도 들려드리지 못했습니다.
예가에서 배운대로 알뜰하게, 지금에 충실하며 사는 모습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헌데 죄송스러운 마음과 왜 미리 연락하지 않았을까 그런 후회감이 계속 드는 이유는
실은 더 살갑게 대하고 싶고 더 관심갖고 싶은 데
어색한 마음에,, 두려운 마음에,, 그냥 지나쳤던 순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보내주신 메일에
오늘에서야 제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네요...
전
예가에서 지내면서 아동부를 맡았던 덕에 한국에 돌아와
교육아하에 관심을 갖고 들어갈 수 있었고
올해는 회장역할에, 중등부 총안내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아하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자기밖에 모르던 제가 지금 이렇게 교육아하를 이끌 수 있기까지 된 것은 다 예가덕분이라고
그때 많은 아이들과 한 방에서 함께 살았던 그 행복한 시절덕분에
사람이 함께 살아간다는 게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고..
흐르는 물도 예전엔 언니랑 말도 하기 싫은 정도로 차가운 사람이라고 느꼈었는데
예가에 다녀온 이후 언니가 너무 재밌어졌다고, 이젠 얘기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고....
그렇게 예가덕분에 제가 진짜 햇살같은 사람이 됐습니다.
또 한국에 돌아와서 졸업할 때까지 4.3 이상을 받고 다녔습니다.
이것 또한 예가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전 늘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는 깊은산, 깊은물님.. 제 인생에서 예가는 너무도 소중하고 고마운 곳입니다...
그런 예가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제가 쓴 글을 보니
토론토의 냄새마저도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덧붙여진 영어문장에 오타들도 귀엽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구나싶은 마음에 지금의 저에게 자극도 되고..
네. TTEC가 제가 마지막으로 다녔던 학원이고 부인이 한국분인 곳이 맞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흐르는 물도 이 학원에 다녔고 만족스러웠다고 했었습니다.
이게 홈페이지 주소(http://ttec.blogspot.com/)고 들어가 보니 흐르는 물 사진이 있더라구요. ^^
선생님 이름은 Rob인데 여전히 학원을 운영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개인 오피스에서 가르치셨고
부인이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질문을 한국적인 표현으로 해도 잘 알아들으시고 영어로는 이렇게 표현해야 한다고 알려주셔서
그런 부분도 참 좋았어요. 발음도 틀리는 발음은 계속 수정해 주시고, 아무래도 반 정원이 소수이기때문에 얘기도 많이 나눌 수 있고..
아직도 저를 기억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
메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었다는게 무엇보다 기뻐요.
전 지금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박사까지 하고 싶은데 국외에서 하고 싶다고 우선 막연히 생각중에 있구요.
과는 신학에서 사회학으로 바꾸어 공부해보려고 해요. 늘 NGO에 관심있었는데 학문적으로 토대를 닦고 싶어서요.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던데 지금까지는 재밌게 하고 있어요.
사랑하는 맥스, 한결이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 정말 많이 커서 놀랐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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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최민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