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라에서 야간산행과 새벽산책을 즐기는 동안 예가 가족들은 캐슬마운틴 산장에서 럭셔리(?)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든게 다 갖추어진 캐슬산 산장에서.... 감사!

멋드러진 캐슬산을 배경으로... 언젠간 저기도 하이킹을 해야지.

날씨가 흐려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여기는 1A 파크웨이 주간의 포인트랍니다.
산과 강과 기차길과 도로가 함께 어울러지는 록키의 명소지요.

레이크 루이즈에서 제스퍼로 이어지는 93번 Icefields Parkway를 하루 내내 달립니다.
도로 내내 빙하에 둘러싸여있는 환상적인 코스지요.
여기는 까마귀발 빙하. 빙하가 까마귀발처럼 내렸는데, 많이 녹아서 발가락이 다 잘려나가고 있습니다.

보우 호수 : 우리는 여기서 도시락을 까먹었다지요.^^*

아, 외로운 소년, 고독한 소녀..... 보후 호수의 고백~~

날씨탓에 쉘터를 탖아 모닥불을 피워봅니다. : 진지한 한결, 다정한 누나...

보우 호수의 다른쪽....

드디어 보우 호수에서 은지도 화알짝... 근데, 목도리가 안습입니다.

여기는 페이토 호수... Bow Pass라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환상적인 물빛이랍니다.

아직 빙하와 눈이 녹고 있는 상류지역이 보이네요.

증명사진임다...

여기는 Columbia Icefield에 거의 이른 지점.. 페이토 호수에서 내려온 물이 협곡을 만나는 Mistaya Canyon입니다.

쏟아져 내리는 물이 장관이었지요.

이 캐년도 우리의 것입니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의 지류인 아다바스카 빙하네요. 으... 추워이....

우리는 내일 이 빙하위를 설상차를 타고 올라갈 겁니다.

미리 증명사진.... 차알~칵. 나머지는 차 안에서 열겜... 중!

서둘러 Jasper로 달려오는 길에 Mountain Goat 가족들이 우리를 멈추어 서게 하네요.

당당한 풍채입니다.

산양과 또 다른 분위기지요?

앗, 이 분은.....

제스퍼 가는 길에 다시 만난 블랙 곰입니다. 햐... 멋지죠?

제스퍼로 오니 사방에 야생동물 천국이랍니다.

야영하는 나흘 내내 우리 텐트 주위를 자기 집처럼 떠돌던 사슴님입니다.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