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깊은산 (eastsain@chollian.net) 홈페이지: http://sanmul.net 2013/10/13(일)

20131010 : 온타리오 무스코카 그레이븐허스트  미친척 아니 정말 미쳐서 떠난 가을 여행이었습니다. 바람 따라 아무 생각없이... 네 시간 운전해서 알곤퀸 공원에 가서 두 시간 머물다 다시 네 시간을 운전해서 돌아왔습니다. 머리는 멍하지만 가슴에는 아직 그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만 하루 빡시게 이사를 하고 숨을 고릅니다. 깊습니다. 이곳은 알곤퀸 공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참새 방앗간 같은 곳, 무스코카 그레이븐 허스트항입니다. 제가 이뻐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ㅎㅎ 그런데 이곳도 요 몇년새 인공미가 가미되어서 조금 아쉬워집니다. 한국의 양수리 두물머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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