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깊은산 (eastsain@chol.com)
2012/5/6(일) | |
 20120505 : 에드워드 가든  나른한 토요일 오후, 아들과 단 둘이 맛있는(?) 라면으로 점심 진지를 하고 나른한 기운에 젖어 있는데 전화가 와 택시 라이드 나왔다가 봄 햇살이 너무 좋아 공원 주차장에 커피 한잔 뽑아 내렸답니다.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 아이폰으로 담았지만, 그래도... 아, 곱다!^^  또 한컷, 푸른 물이 듣는듯한 하늘, 투명한 공기, 선선한 바람, 밝은 햇살 최고입니다!ㅎㅎㅎ  봄기운 가득한 이 아름드리 나무는 또 어떠한가요? 살아 있음입니다. 이렇게 삽니다. 지금 누리지 아니하면 언제 또 있을까? 삶은 의미나 목적 이전에 그렇게 누려가는 그 자체라지 않은가?^^  여기는 이제 꽃들이 한창 자기 일을 합니다. 전심전력해서...ㅎㅎㅎ  토론토 에드워드 가든은 꽃으로 유명합니다. 이제 봉오리진 저 꽃들이 활짝 필 때는 세상이 더 환해지겠지요. 우리 삶의 꽃도 봉오리져 있습니다. 활짝 피기를 기다리며.... 아름다운 토요일 오후 홀로의 산책도 그럴듯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는 내 숨을 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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