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1 : 체리 따러 갑니다.....

방학을 맞아 예가 가족이 드디어 벼르고 별렀던 체리를 따러 떠났습니다.

7월1일, Canada Day에 맞춘 것은 아닌데, 그날이 되어 40분이면 갈 거리를 2시간 동안 교통 체증을 뚫고 도착했습니다.

401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나이아가라 폴을 가는 QEW로 바꾸어 타고 해밀턴을 지나면서
Fruitland Rd.를 만나면 우회전하면 체리 농장을 만날 수 있답니다.

휴일이라 체리 농장들이 문을 많이 닫아서 누구 말대로 Gas만 낭비한 것 아니냐....

낙심천만이었는데, 그래도 굴하지 않고 농장을 찾아다닌 보람이 있었습니다.^^*

체리하고 다투냐?

난 체리하고 친구할래.... 농부가 다된 성록이....^^ 

제법 체리 아가씨 폼이 나지요?

음매 난 먼저 먹고 보자이~~

예쁘죠?

캐나다에서 체리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마음대로 먹지 못한 것을 농장에서 마음껏 맛보았습니다.

마자요~~~

니네가 체리를 아냐?

체리 만나러 가요.

체리를 따는지 모델이 되는지....^^ 윤서예요.

아, 신난다~~~

체리 나무 위에서 명상에 잠긴 하영....

폼생폼사,,,, 맥스~~~

그래도 조아요. 요 바구니를 가득담으면 20달러~~~

그래도 본전은 뽑네요.

내일 교회에서 체리로 디저트를....

포도 같지요?

신난다 신나 신나 나나나...로라.

드디어 사다리를 동원....

진짜 체리 아가씨

벌써 이만큼~~~

이제 도사가 되었네요. 체리도사~~~

다정,,,,,

밝음....

난 어때요?

으이....

몰?

봐~~ 사춘기 성록~~~

예쁜 체리, 누가 더 이뽀?

드디어 임무 완수~~~~

사진 찍느라 수고한 깊은산과도 한컷~~~

여기가 어디냐? 체리만으로는 허기를 면하지 못한 우리들의 예가 가족들이 찾은 캐네디언 패밀리 레스토랑~~~

음마~~~ 이 분위기야.

시골에서 찾은 의외의 좋은 식당~~~

먹는데까지 성공하니 오늘 하루는 기분 만땅~~

소세지당~~

그래 오늘은 마음껏 먹으세요.

하영이는 치과의사 따님 답게 혼자서 씩씩하게 어금니를 빼었습니다.
싹이 보이네요.^^

만족!!!!

스럼~~

이그

애그.....

이쁜 딸들...

그럼 난?

제일 비싼 디너를 주문하고 회심의 미소를~~~

버거도 맛있다~~~ 한입 줄까요?

캐나다에서 제일 좋아하는 에그 베네딕트.... 글쎄 이걸 어떻게 만드나?

어때오? 맛있어 보이오~~~ 체리로 분장한 성록이,,,, 캬~~~

그렇게 즐거운 한 때였음다....